
5월 19일에 방송되는 SBS ‘법륜로드-스님과 손님’ 1회에서는 법륜스님과 노홍철, 이상윤, 이주빈, 이기택, 우찬이 인도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즉문즉설 로드 여행기가 공개됩니다.
법륜스님과 다섯 손님의 인도 여정
5월 19일에 방송되는 SBS ‘법륜로드-스님과 손님’ 1회에서는 법륜스님과 노홍철, 이상윤, 이주빈, 이기택, 우찬이 인도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즉문즉설 로드 여행기가 공개됩니다.
SBS 신규 예능 ‘법륜로드-스님과 손님’은 법륜스님과 다섯 손님이 인도에서 함께하는 로드 여행기다. 단순한 여행 예능이 아니라 낯선 공간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질문을 던지고, 즉문즉설을 통해 삶의 방향을 다시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출발한다.
이번 여정에는 노홍철, 이상윤, 이주빈, 이기택, 우찬이 함께한다. 서로 다른 성향과 배경을 지닌 다섯 사람이 법륜스님과 인도라는 낯선 장소에서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누고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가 첫 방송의 핵심이다.
프로그램은 ‘비움과 채움의 경계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난다’는 콘셉트를 앞세운다. 출연진이 단순히 풍경을 구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돌아보는 질문 앞에 서게 된다는 점에서 일반 여행 예능과 결이 다르다.
“법륜스님 자체가 하나의 장르”

연출을 맡은 류지환 PD는 평소 의미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보던 중, 법륜스님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어떤 모습일지 떠올렸고 그 생각이 프로그램의 출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류지환 PD는 법륜스님을 두고 그 자체가 하나의 장르라고 표현했다. 한 인물을 중심에 둔 예능이면서도, 그 인물이 가진 메시지와 질문의 힘이 프로그램 전체의 방향을 잡아준다는 의미다.
그는 촬영지로 인도 콜카타를 선택한 이유도 밝혔다. 비주얼적으로 강렬하면서도 담백한 공간이고, 출연자들이 그동안 쉽게 보지 못했던 장면을 먼저 경험해야 그 안에서 스님과 손님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여행이냐 수행이냐
법륜스님은 이번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행복’이라는 질문과 연결했다. 요즘 스스로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고, 이번 여정을 통해 행복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출연을 결심했다는 설명이다.
법륜스님에게 인도는 단순한 해외 촬영지가 아니다. 사람 사는 모습이 우리 사회와 많이 다르고, 그런 다른 환경에 놓였을 때 오히려 내가 누구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자극을 받게 되는 공간이다.
첫 방송에서는 손님들이 이번 여정이 여행인지 수행인지 묻는 장면도 등장한다. 법륜스님은 밖을 보면 여행이고, 나를 보면 수행이라는 답으로 이번 프로그램의 방향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노홍철의 첫 마디 “형님”

법륜스님과 노홍철의 첫 만남은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법륜스님은 노홍철이 처음 만나자마자 자신을 형님이라고 불렀다며, 그 순간이 전혀 불편하지 않았고 오히려 재미있었다고 회상했다.
노홍철 특유의 거리감 없는 친화력은 법륜스님과의 조합에서 의외의 웃음을 만든다. 법륜스님은 노홍철에 대해 말도 잘하고 분위기도 잘 이끌었다며, 마치 주연 배우 같았다고 평가했다.
노홍철 역시 법륜스님에게서 인자한 어른의 모습만 본 것이 아니었다. 그는 문득문득 천진난만하고 맑은 표정을 보여주는 순간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전하며, 법륜스님과 함께한 시간이 예상과 다른 인상을 남겼음을 밝혔다.
정반대 성향이 만든 케미
류지환 PD는 법륜스님과 노홍철을 정반대 성향의 인물로 봤다. 법륜스님은 차분하고 이성적인 반면, 노홍철은 늘 활발하고 텐션이 높은 인물이라 촬영 전부터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컸다고 설명했다.
실제 촬영에서는 반대가 통한다는 말처럼 두 사람의 케미가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고 한다. 류지환 PD는 두 사람의 투샷만 봐도 신선한 느낌과 웃음이 터질 것이라며, 정말 센 그림이라고 표현했다.
이 조합은 프로그램의 예능적 재미를 담당하는 동시에, 질문과 대답의 분위기도 흔든다. 차분한 즉문즉설과 예측하기 어려운 노홍철식 반응이 만나면서 무겁기만 하지 않은 로드 여행기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우찬에게서 본 20대 노홍철

노홍철은 함께한 멤버들에 대해서도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상윤의 스마트함, 이주빈의 털털함, 이기택의 순수함을 언급하며 서로에 대한 호기심과 배려가 좋은 여행 메이트를 만들었다고 돌아봤다.
특히 우찬에게는 남다른 반응을 보였다. 노홍철은 우찬을 보며 20대 시절의 자신을 떠올렸고, 진화한 노홍철을 보는 것 같아 호흡이 좋았다고 말했다.
우찬은 막내 라인으로서 인도 여정 속에서 또 다른 활력을 만든다. 말이 통하지 않는 환경에서도 현지 분위기와 교감하고, 형과 누나들의 배려 속에서 촬영이라는 사실을 잊을 만큼 여행을 즐겼다는 점도 이 여정의 밝은 축을 만든다.
새벽 2시 인도에서 시작된 혼란
첫 방송에서는 인도에 도착한 손님들의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상황도 그려진다. 출연진은 새벽 2시 인도 콜카타 공항에 도착하지만, 정작 자신들을 초대한 법륜스님이 보이지 않자 당황한다.
손님들은 스님이 어디 계시냐며 혼란에 빠지고, 결국 스님 없이 숙소로 이동하게 된다. 늦은 새벽에도 활기찬 거리와 길가에서 잠든 사람들의 모습은 출연진에게 낯선 충격을 안긴다.
숙소에 도착한 뒤에도 당황은 이어진다. 법륜스님 대신 편지와 녹음펜이 남겨져 있고, 멤버들은 녹음펜에 인도 첫날의 감정을 기록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노홍철은 사용법을 몰라 삭제해야 할 말까지 녹음하며 웃음을 만든다.
다큐와 예능 사이의 새 그림
류지환 PD는 ‘스님과 손님’을 두고 다큐적인 영상미와 진중한 메시지가 있으면서도 재미라는 본질을 만족시키는 예능이라고 소개했다. 편집 과정에서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 표현처럼 이 프로그램은 웃기지만 어딘가 슬프고, 다정하지만 강렬한 장면들을 함께 담아내려 한다. 낯선 인도에서 출연진이 마주하는 풍경과 질문은 단순한 여행 기록이 아니라 각자의 마음을 비추는 장치가 된다.
강렬한 경험 속에서 여섯 출연자의 케미가 빠르게 쌓여가는 점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법륜스님이 던지는 질문, 노홍철의 반응, 멤버들의 서로 다른 태도가 함께 엮이며 첫 회부터 독특한 결을 만든다.
낯선 곳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여정은 웃음과 성찰이 함께 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법륜스님과 다섯 손님이 인도에서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될 질문은 무엇일까?
법륜스님과 노홍철, 이상윤, 이주빈, 이기택, 우찬이 함께하는 즉문즉설 로드 여행기는 5월 19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SBS ‘법륜로드-스님과 손님’ 1회에서 공개됩니다.
출처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