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뢰인은 왜 수천만 원 빚과 6년의 홀로 육아 끝에 사라진 아이 아빠를 찾아야 했을까?
7월 6일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118회에서는 6년 전 연락이 끊긴 한국인 아이 아빠를 찾아달라는 중국 동포 여성의 첫 해외 의뢰가 공개된다.
중국 동포 의뢰인이 처음 만난 한국인 아이 아빠
우연히 지인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부산 출신의 무역업 종사자인 아이 아빠를 처음 만났다고 하며 “훈남에 키도 컸다. 잘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에 첫 만남부터 호감을 느꼈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이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고, 동거를 시작한 지 1년 반 만에 임신까지 하게 됐다. 의뢰인은 “한국에서 먼저 혼인신고를 한 뒤 중국에서도 혼인신고를 하자”는 아이 아빠의 제안에 혼인신고와 결혼식을 미룬 채 사실혼 관계에서 딸을 출산했다.
하지만 당시 코로나19로 한국에 갈 수 없었고, 더 이상 출생신고를 미룰 수 없었던 의뢰인은 결국 중국에서 미혼모 신분으로 딸의 출생신고를 해야 했다. 아이 아빠의 누나가 의뢰인을 보러 칭다오에 찾아왔고, 시어머니는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절에서 이름을 지어올 정도로 손녀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기에 의뢰인은 아이 아빠가 떠날 거라는 의심은 하지 않았다.
딸 출산 두 달 반 만에 베트남으로 떠난 남자
하지만 딸이 태어난 지 두 달 반 만에 아이 아빠는 회사 이전을 이유로 베트남으로 떠났다. 그는 “코로나19가 풀리면 자주 오겠다”고 약속했고, 하루에도 몇 번씩 영상 통화를 하며 변치 않은 애정을 표현했다.
딸의 첫돌에 코로나19로 오지 못하게 되자 동료들과 함께 찍은 축하 영상을 보내주며 의뢰인에게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데 돌이 지나고 몇 달 후부터 아이 아빠의 연락이 점점 뜸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급기야 “남자가 생겼냐”며 의뢰인의 바람을 의심했고, 며칠 뒤 연락처마저 차단한 채 잠적했다. 믿었던 약속은 끊겼고, 의뢰인은 딸과 단둘이 남겨진 현실을 감당해야 했다.
수천만 원 빚과 6년의 홀로 육아
그렇게 아이 아빠가 남겨두고 간 수천만 원의 빚을 떠안은 채, 어린 딸과 단둘이 남겨지게 된 의뢰인은 “투잡, 쓰리잡까지 하며 6년간 홀로 육아와 생계를 감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런데 그런 의뢰인에게 지금 아이 아빠를 찾아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의뢰인은 굉장히 피가 마르는 상황”이라며 “부부 사이에 어떤 오해와 다툼이 있더라도 자식이 있는데 자취를 감춘 건 무책임하다”고 일침을 가한다.
일일 탐정 이연두의 워킹맘 고백
그런가 하면 이번 방송에는 과거 ‘날아라 슛돌이’의 매니저 누나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연두가 일일 탐정으로 출격한다. 청순한 이미지부터 강렬한 악녀 역할까지 천의 얼굴을 가진 이연두는 “쌍둥이를 키우느라 정신없이 지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한다.
2023년생 만 2세 쌍둥이 자매를 둔 이연두는 드라마 촬영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의 일상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연두는 “얼마 전에 일일 드라마에 출연했는데, 대사량이 정말 많고 일주일에 4~5회씩 촬영을 했다”고 말을 꺼낸다.
이어 “촬영이 힘들어야 하는데 현장에 가니까 너무 행복했다. 아이들하고만 있다가 배우 이연두로 연기하는 순간이 정말 좋았다”고 속마음을 고백한다.
이연두의 고백은 일일 탐정 출격이 단순한 게스트 출연이 아니라 엄마와 배우 사이에서 버틴 시간을 꺼내는 순간으로 이어진다. 쌍둥이 엄마 이연두는 의뢰인의 사연 앞에서 어떤 공감을 보여줄까?
쌍둥이 엄마 이연두가 배우로 돌아온 순간을 털어놓는 장면은 7월 6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118회에서 공개된다.
출처 :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