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한 레전드 투수 윤석민이 고교 야구계의 얼굴 천재에게 도전장을 내민 까닭은 무엇일까?
오는 12월 22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31회에서는 ‘최강 컵대회’의 열기를 더할 브레이커스와 덕수고의 예선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라운드 위에서의 치열한 승부뿐만 아니라, 자존심을 건 선수들의 장외 비주얼 대결이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에피소드의 백미는 단연 윤석민과 기아 타이거즈 직속 후배가 된 덕수고 박종혁의 만남이다. 박종혁은 등장과 동시에 ‘야구계 얼굴 천재’, ‘현빈 닮은 꼴’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압도적인 비주얼로 몬스터즈 선배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수창은 박종혁을 보자마자 “기아 타이거즈 시절 윤석민보다 훨씬 잘생겼다”라며 감탄을 쏟아냈고, 이에 자극받은 윤석민은 즉시 모자를 벗어 던지며 숨겨왔던(?) 미모를 과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박종혁 역시 조용히 모자를 벗으며 우월한 이목구비를 드러내 윤석민을 침묵하게 만들었다.
윤석민과 박종혁의 불꽃 튀는 비주얼 신경전을 지켜보던 김태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는 “종혁이 얼굴이 나를 닮았다”는 폭탄 발언을 던지며 이른바 ‘대전 장동건’으로 불리던 자신의 과거를 소환했다. 김태균의 당당한 주장에 현장은 잠시 정적에 휩싸였으나, 브레이커스의 대표 미남 이대형이 “얼굴 크기가 종혁이랑 너무 차이 난다”라며 뼈를 때리는 팩트 폭격을 날려 김태균을 KO 시켰다. 선배들의 짓궂은 장난에도 박종혁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비주얼 대결에서 쓴맛을 본 윤석민은 선배로서의 위엄을 되찾기 위해 ‘타이거즈 정신’을 설파하기 시작했다. 그는 “타이거즈 정신은 팀에 가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라며 거들먹거리더니, “듣자 하니 기아 타이거즈가 이번에 지옥 훈련을 한다더라”라며 미남 후배를 향한 소심한 질투를 훈련 조언으로 포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외모 견제에서 시작된 윤석민의 뒤끝 작렬 조언은 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방송 전부터 공개된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박종혁 진짜 배우 해도 되겠다, 기아가 로또 맞았네”, “윤석민이 모자 벗을 때 빵 터졌다”, “심수창이랑 이대형이 인정할 정도면 진짜 잘생긴 거다” 등 박종혁의 비주얼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현빈을 연상케 하는 박종혁의 독보적인 분위기가 ‘최강야구’ 아재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비주얼 천재 박종혁의 등장으로 술렁이는 더그아웃과 윤석민의 짠내 나는 견제는 오는 12월 22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3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TBC